화순군(군수 전완준) 도곡면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보건지소, 실내체육관형 다목적 강당, 취미교실 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시설을 한 건물에 복합으로 지은 종합복지센터가 준공됐다.

화순군은 31일 오전 도곡면 효산리에서 도곡면 종합복지센터(도곡면 누리관) 준공식을 갖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복지 시대를 활짝 열었다.

농촌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보건지소, 체육관, 취미교실 등 의료·문화·복지 시설을 한 건물에 복합으로 시공하는 의도는 주민 이용률을 높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도곡면 누리관은 17억원을 들여 6,725㎡ 부지에 연건평 1,481㎡ 규모의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사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용자 중심으로 시공한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화순군은 전완준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이미 남면종합복지관을 복합으로 완공한데 이어 이날 도곡면 준공식을 가진 것.

전완준 군수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복지관의 준공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더 윤택해질 것”이라며 “이런 종합복지회관을 짓기 위해 최인기 국회의원이 지원해 준 교부세 2억원이 단초가 됐고, 보건복지부를 7번이나 방문해 관계기관을 설득했다”고 그간의 어려운 사정을 밝혔다.

전 군수는 “화순군민들의 뜻이 모아지고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화순의 위상과 이미지가 많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교육관련 예산을 더 많이 늘려 교육도시 화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찬주 도곡면 번영회장은 전완준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