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청신호’ 기대
나주시의회, 지방채 313억 발행 최종 승인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1-06 13:19:13

나주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줄어든 지방교부세 보전과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등의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398억2천만원의 지방채 발행을 요청한데 대해, 시의회가 이보다 85억원이 줄어든 313억2천만원의 지방채 발행을 승인함에 따라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에 순항이 예상된다.




나주시의회는 4일 제13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지방교부세 보전을 위한 148억 2천만원의 지방채 발행은 원안대로 승인한 반면,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시설 건립 부문은 150억원 가운데 55억원을 줄인 95억원을,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 건립 부문은 10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줄인 7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각각 승인했다.



시의회는 “국가와 지역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민생현안사업에 주력하자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우리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사업시기와 사업성격, 투자효과 등을 고려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의회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시는 “내년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방채 발행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만큼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2010년말까지로 예정된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완료해서 2011년 4월에 예정된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해 9월 준공돼 제8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과, 지난해 10월 착공한 수용인원 1만명 규모의 공설운동장,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지방채 가운데 종합스포츠타운의 경우 4.12%의 저금리에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이며, 예산확보 지연에 따라 공사가 장기화할 경우 유가와 환율급등으로 매년 건설자재와 건설노임 등의 상승율이 10%를 웃돌고 있어 물가상승에 의한 장기계속 공사비 증가율보다 지방채 이자율 4.12%가 훨씬 경제적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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