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3월 22일 보건소회의실에서 2010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9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염병예방관리, 환자 신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우려가 있거나 의심스러울 때 신속하게 발생양상 등을 파악하여 보건소에 모니터링 함으로서 사전에 전염병을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의료기관 21명, 약국 13명, 보건기관 16명, 학교 18명, 사회복지시설 6명, 이장 7명, 부녀회장 10명 등 총 9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09년 전염병관리사업 평가와 2010년 전염병예방관리대책 추진방향,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임무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1군 전염병 (콜레라 외5종)은 발생즉시 환자를 격리시키고, 발견즉시 신고 하여야 하며, 2군 전염병(일본뇌염 외2종)은 예방접종 대상으로서 발견 즉시 신고 하여야 한다는 교육내용 이였고, 그 외에도 수인성 전염병인 세균성이질과 집단식중독,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등의 예방요령에 대하여 상세히 교육하였다.

무안군관계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야하며, 평소 청결한 손 씻기는 전염병 예방의 기본수칙임을 홍보하여 전염병 없는 무안군이 되도록 보건관계자 모두가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