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봉사활동 성황리에 마쳐
전남도, 7개 시군 13개 섬 1천347명에 의료․생활편익 서비스 제공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07 15:01:54

전라남도는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서순회 봉사활동에 나서 총 7차례에 걸쳐 신안 안좌면 자라도 등 7개 시군 13개 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이날 마무리된 도서순회 봉사활동에는 전남도 병원선과 동신대한방병원 등 7개 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3개 섬지역 1천347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요 봉사활동은 섬 주민 638명에게 한방진료를 비롯한 내과․치과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 78가구의 전기 안전점검 및 노후전선 등을 교체해줬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고장 등으로 방치된 가전제품 118점을 수리해 사용 가능토록 해줬다.



또 도서민의 가장 인기항목인 이미용분야 봉사를 295명에게 실시하고 해양성 기후로 녹슨 가스조정기 교체, 노후배관 설비 서비스를 178가구에게 제공해 화재위험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함께 무의탁 노인 등 4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찍어줘 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남도는 2011년에도 섬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서로 돕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순회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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