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은 역시 땅끝해남이야!
| 기사입력 2011-01-04 13:39:04

[해남=타임뉴스] 코끝을 스치는 동장군의 매서운 칼바람에도 땅끝 해남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동계 전지훈련팀이 겨울시즌에 맞춰 2011년 전지훈련지로 따뜻한 기후와 맛깔난 음식이 있는 해남을 찾아 줄을 잇고 있다.



해남군에는 지난해 22일 화성시청 육상팀을 시작으로 2011년 2월까지 축구, 펜싱, 배구, 수영, 레슬링 등 9개 종목 95개 전지훈련팀이 예약한 상태이다.



특히 지난해 해남을 방문했던 전지훈련팀의 70%가 해남을 다시 찾아오는 등 해남군의 스포츠 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다시 해남을 찾은 경기소년체전 선발팀 김선필 총감독은 "해남을 찾을 때 만찬과 함께 고구마를 보내주는 등 해남만의 정이 느껴져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군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해남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2006~2007년 66개팀이 전지훈련을 시작한 이래 매년 전지훈련팀이 꾸준히 늘면서 2010년에는 99개팀, 2,000여명(연인원 32,571명)이 해남을 찾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꾸준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물론 해남 특산품 제공, 셔틀버스 운행 등 특색있는 운영 노하우가 적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해남군은 군 체육회와 함께 전지훈련 유치 T/F팀을 구성, 각 팀 감독과 맨투맨 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번 2011년 동계전지훈련으로 연인원 3만 5천여명이 해남을 찾아 18억여원의 해남을 찾아 24억여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2010년 한 해 동안 전국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등 6개 전국대회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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