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뉴스]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 중 3 학생 시내고교 진학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역 우수학생들의 타지역 진학률 감소, 지역내 학교 진학률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목포시가 상호 협동과 노력으로 교육 성취를 증진시키고, 외지 고등학교진학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수 중3학생 시내고교 진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목포시 장학재단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교에 진학한 지역인재 332명에게 더욱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5월 23일까지 큰 격려와 함께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목포시에서는 시내 중학교 졸업성적 우수학생이 목포 시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고등학교 3년간 학자금을 지원하며, 입학 후 우수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성적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원 대상 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할 경우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시가 요구하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면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시는 적정 지원 범위를 마련 중에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교육 때문에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일 없이 목포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쌓을 수 있다며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그 동안 우수 중 3학생 시내고교 유치지원사업 외에도 고교학력 증진사업과 논술아카데미 운영, 고교 수능평가 인센티브 제공, 목포영어체험마을 운영, 초․중․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배치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어 4년 연속 전남에서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전남 제1의 교육도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