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여성농업인센터 ‘슬로푸드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
임종문 | 기사입력 2013-12-11 15:25:48

[고흥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4일 고흥여성농업인센터(대표 박상규)에서는 ‘슬로푸드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슬로푸드매니저 양성과정은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민들이 먹을거리 교육에 참여함으로서 안전한 먹을거리의 선택과 소비를 위한 지역민 양성을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가정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실천하고 학교, 사회에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음식교육을 수행할 전문가로서의 기초적인 소양을 갖춘 지역민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회 2강씩 총12강으로 매주 수요일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 수료생들에게는 슬로푸드문화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발급받게 되며, 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수강을 마친 수강생들은 ‘이제 첫걸음을 떼어 얼떨떨하지만 식생활 교육이 사람들의 건강뿐 아니라 인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검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지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교육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흥여성농업인센터와 슬로푸드문화원이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강좌에는 김은진(원광대)교수의 유전자조작밥상을 걷어치워라, 김종덕(슬로푸드문화원이사장)교수의 음식문맹자, 음식시민을 만나다에 이어 미각교육, 절기음식을 실습하며 식생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 공감하며 실천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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