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야금산조 기념관 개관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3-11 15:02:52

[영암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영암에 들어서면 전통한옥 형식으로 한국의 멋을 살려 한편의 풍경화 같은 외관을 자랑하는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출생으로 가야금 산조 창시자이자 문화예술계 거장이신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전통음악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착공한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이 준공됨에 따라 오는 21일 월출산 기찬랜드 내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서는 당초 2월말 개관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인간문화재 양승희를 비롯 서울, 부산, 전주, 화순에서 가야금과, 장구, 쟁, 단소 그리고 산조음악 관련 자료등을 추가로 기증함에 따라 이를 재 배치 공사가 불가피하고, AI확산을 방지하는 취지로 부득이 3월 하순경으로 연기했다고 했다.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은 지역의 문화자원인 가야금산조를 전수하고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55억원의 예산을 투입, 영암의 랜드마크인 월출산氣찬랜드 인근에 건립해 지역 관광자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8,636㎡의 부지면적에 산조공연장, 전수관을 비롯해 사당, 야외공연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념관은 유리지붕과 태양광전지판을 병행 사용토록 설계했으며, 햇빛과 바람, 지열, 경관, 지형 등을 고려해 특색있는 구조로 건립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영암군이 가야금산조 본향과 테마공원의 역사성을 고취시켜 명실상부한 전통음악의 성지로 정착될 것”이라며 “가야금산조 전승과 연구의 중심이 될 가야금산조 테마공원 개관식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공연팀의 야외공연 식전행사 후 개관식에서는 인간문화재 김죽파 선생이 사용했던 장구, 가야금, 쟁을 기증한 양승희 선생을 비롯해 전통악기 기증자와 공로자(강태홍류 신명숙, 김윤덕류 이영희, 성금연류 지성자, 최옥삼류 성애순, 김병호류 선영숙, 김죽파류 이재숙) 감사패 전달에 이어 현판제막식, 전시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개관식 이후 이틀 뒤 23일부터 양일간 제3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을 성대하게 치를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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