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자녀병역기피의혹 후보 사퇴하라”
전교조 후보에 맞서고 부패 충남교육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도덕적 흠결없어야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5-12 20:27:1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서만철 예비후보 자녀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하여 교육감 후보들 중 가장 적극적인 검증공세를 펼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충남교육청에서 서만철 예비후복가 기자회견을 열자마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서만철 예비후보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서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9일 ‘반부패, 반전교조 노선천명’ 논평에 이어 오늘 기자회견까지 열어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서 예비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그자체로 충격"이라며 “전 교육감들이 비리로 얼룩진 치욕스러운 상황에서 터져 나온 것 이라 예사롭게 넘어갈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특히 서 후보가 자녀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한 도덕성 검증 공세에 대해 “네거티브와 인신공격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대목에 대해 “도덕불감증이자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선거는 검증을 필요로 하는 제도라는 사실을 망각한 발언일 뿐만 아니라 병역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서 예비후보의 아들이 법률적 병역면제 연령인 18세를 1년 남겨둔 17세에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며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라야 전교조 후보와 맞설 수 있으며 나아가 부정비리로 얼룩진 충남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이어 “서 후보를 추대한 ‘올바른충남교육감만들기 추진위원회’는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만일 지탄받을 일이 있다면 200만 도민에게 사죄하고 후보 추대를 철회해야한다"며 “우리나라에서 병역비리는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가장 비도덕적‧비양심적인 행위로 이런 의혹의 선상 있는 사람이 후보로 나서면 전교조가 미는 후보에게 반드시 패배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만약 서 예비후보가 기업가라면 고가의 국제학교를 진학해도 문제가 없다"라며 “하지만 200만 충남도민의 교육감 후보로서는 자격이 없다. 즉시 사퇴하는 길만이 그나마 명예라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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