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우정자 기자] 화천군은 6~8일 열린 ‘제3회 세계평화 안보문학축전’이 화천군민과 관람객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제3회 세계평화 안보문학축전'을 8일 화천군민과 관람객 1000명이 참여한 가운대 성황리에 종료됐다.(사진제공=화천군)
‘세계평화 안보문학축전’은 6일 오후 5시 화천군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25개국 50여명의 외교사절단과 내·외빈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개막식에 예정됐던 평화토크콘서트와 공연을 취소하고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기위해 묵념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평화안보백일장과 평화사생대회, 평화의 종 콘서트 행사가 개최해 1000여명의 관광객에게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김했다.
평화안보 백일장대회에는 6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화사생대회에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8일에는 평화사절단 위촉과 시사익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평화안보백일장 대통령상 수상자는 송영인, 평화사생대회 최우수상은 김다온 어린이가 수상했다.
평화안보백일장 시상종목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 21종 31개이고 상패와 상금 2570만원이 수여됐다.
이호준 심사위원장은 “평화안보문화축전백일장에 응모된 작품들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산문부분은 시제에 대한 구조적 형상화 능력과 문장의 적확함, 독창적 표현 등에 주목해 응모작들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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