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관광두레기업 공동 파일럿 사업 시행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6-12 10:02:44
[청송타임뉴스=김동진]청송군 관광두레로 선정된 기업인 청송고택운영위원회(가칭), 덕다헌(덕천마을부녀회), 농촌관광연구회에서 2014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청송군 덕천마을에서 관광두레 시범운영사업(파일럿 사업)을 시행하였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 스스로 협력해 관광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그리고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25개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청송군에서는 2013년 8월 5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관광두레PD 중심으로 주민 조직들을 발굴해 수차례의 주민들과의 비즈니스모델과 아이템, 운영방안, 운영주체 등 회의를 거쳐오며 한계단 한계단씩 진행해 왔다.

청송군을 담당하고 있는 임태현 관광두레 PD는 “처음 주민조직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한 단계씩 진행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의식과 생각들이 변화되어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송고택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 덕천 덕다헌, 청송농촌관광연구회(이하 연구회)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위원회는 청송에서 이름난 송소고택을 비롯하여 송정고택, 창실고택, 찰방공종택, 세덕사, 벽절정, 초전댁 이상 고택숙박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이 비품 공동구매와 고택내 체험행사 등을 목적으로 형성된 기업이다. 현재 청송고택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고택 숙박객들에게 청송을 홍보하고 마을 역사 문화에 관한 스토리를 들려주고 초롱불을 들고 마을걷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덕다헌은 비워져 있던 고택을 살려내어 새롭게 단장된 곳이다. 이에 관심을 가진 덕천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사전에 관광객들의 수요와 니즈를 파악하여 관광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설로 만들어 운영해 보자고 마음을 모아서 만들어진 관광두레 기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관광객들이 마을 내 음료나 야식 등 이용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찻집 및 저녁시간 이후 슬로시티 매력을 느끼며 가볍게 동동주 한잔 할 수 있는 민속주점을 시범 운영하였다.

연구회는 농촌체험관광과 도농교륙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형성된 단체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꿀뜨기 체험, 꿀와인만들기, 냅킨아트를 이용한 여름맞이 부채만들기, 도시 관광객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종이컵 한손 텃밭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관광객의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관광두레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임태현 청송관광두레PD는 앞으로도 몇 차례의 시범사업 추가 운영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의 최종목적인 각각의 기업들을 성장시켜 숙박, 음식, 체험 등 여러 가지요소들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 중이다. 또한 주민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선진지 견학, 멘토링과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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