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개최
참가자는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모집․선발
류희철 rhc1369@daum.net | 기사입력 2014-06-16 14:12:49
[거창=류희철기자] 거창군은 관내 초등학생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3주간 경남도립 거창대학 국제협력원에서 운영될 이번 캠프는 참가자 전체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2014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로 모집ㆍ선발과정을 거쳐 거창군 학생 22명과 도내 학생들 6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거창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거창청년회의소가 주관하여 거창군이 후원하는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는 3~4학년부와 5~6학년부를 별도로 진행해 저학년부 학생은 위인전기를 발표하고, 고학년부 학생은 유명 연설이나 대통령 취임사를 바탕으로 연설 당시의 명장면을 직접 재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대회를 주최한 거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명사의 정갈하고 엄선된 문장을 체득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즐거운 학습동기 부여 및 기초적 표현 능력 향상을 통한 영어 공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 중 22명은 여름방학에 이어지는 집중 영어 캠프에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 전액 지원’이라는 특전을 누린다.
‘2014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는 7월 1일 예선을 거쳐 15일 본선을 치룰 예정으로 관내 초등학교 17곳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해 어린 연사들의 준비 열기가 뜨겁다.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 경남도립 거창대학이 한마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훗날 우리 거창군의 명품 교육을 이끌고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할 또 한 명의 명사가 탄생하리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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