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서망항 다기능 어항 공모 최종 선정
400억원 투입…레포츠 타운 조성 등 2016년 완공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1 14:16:56

[진도타임뉴스]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다기능 어항 확대개발 대상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진도군은 “국비 400억원을 투입, 2014년 하반기 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완공 예정으로 남방파제 시설확충 195m, 낚시어선 전용 부두 신설, 레포츠 타운 조성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서망항은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1986년 국가어항으로 승격되어 1991년 기본 시설을 완료했다.

지난 2002년부터 진도군수협 서망 위판장 개장 이후 꽃게와 오징어, 조기 등 연근해 조업 어선의 이용이 급증해 2,500여톤 280억원의 위판고(2013년말 기준)를 올리는 등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항의 규모가 작고 접안시설 등이 부족했다.

서망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은 기존 어항기능에 관광·레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서망항을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목표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서망항은 인근에 위치한 진도항과 연계해 수산·교통·관광·문화 등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복합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서망항을 특화 개발해 어촌 지역 발전을 비롯 소득 증대 기반 마련과 진도항 배후부지 개발사업과 연계 추진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극대화 등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전국 국가어항 99곳을 대상으로 다기능어항(국가어항만들기 프로젝트)을 공모한 결과 진도 서망항 등 10개항을 최종 선정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