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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우정자 기자] 원주시 지정명의 한 수련원에서 천정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 57분경 동서울레스피아 지하 2층에서 약 12미터 길이의 천정 모서리 마감재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중상 2명, 경상12명 등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서울의 모교회 신도 300여명이 수련회 모임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원주세브란스병기독병원과 성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건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천정의 장식물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수련회에 참여한 정모씨는 “건물이 너무 오래돼 숙소부터 손 볼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수련회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올텐데 안전점검과 내부수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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