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 고성군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한 주민복지욕구 및 자원조사 등 지역사회복지조사 분석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은 8월 11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계획수립 TF팀, 고성군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용역기관 연구원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복지조사 분석 결과에 대해 용역기관으로부터의 보고 및 이에 따른 계획수립 방향에 대해 계획수립 TF팀과 지역사회 복지대표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한다.

복지 욕구 조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말까지 전문기관 연구 용역업체에서 지역주민 40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 직접 방문하여 가구소득,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이용의 불편한 점 및 지역 필요서비스, 지역사회문제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발굴 육성을 통한 생활안정 기반을 확대하고, 복지분야는 21세기 고성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전략적 자산이라는 의식을 고취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영유아·아동 보육 분야는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문화활동 공간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설의 안전점검 및 안전망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여성 및 다문화 분야에서는 여성인재 발굴 D/B 구축, 지속관리를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넘어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자본화를 구축을 강조했다.

▲노인분야는 노인질병관리를 강화하고 휴일 및 주말 주간보호 사업을 확대 등 서비스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고, ▲장애인 분야는 컴퓨터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문화여가생활이 부족하고 사회생활 단절을 해소하고, 심부름 및 이동편의 교통수단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분야에서는 자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쌀이 없는 노인가정, 생활자금 부족, 위기가정 등에 대한 “무한돌봄"차원의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분야별 욕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