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타임뉴스】 2014년 평택시에서 지원한 ‘성인문해교육기관’인 (사)평택시민아카데미 학습자 임남순(68세)씨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공모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실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 개최했다.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에 거주하는 임남순(68세) 학습자는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99세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다시 공부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당당한 모습을 ‘따뜻한 한글’덕분이라고 이야기 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전국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5,561명의 학습자가 참여하여 총 130개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선정된 작품은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여 오는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동시 43곳에서 전시한다.
신현득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연세 많은 분들이 공부에 대한 의지와 갈급함을 작품 속에 표현하였고,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들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움이라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이란 경제여건 등으로 기초적인 교육을 배우지 못한 자에 대한 일상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택시에서는 현재 (사)평택시민아카데미(수강자 64명)와 합정종합사회복지관(수강자 74명)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성인문해교육 기관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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