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더불어 행복한 명절을 만들려고 생활고를 겪는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위기 해결에 나섰다.
4일 김 시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가정은 아니지만, 가장이나 구성원의 실직 또는 질병 등으로 위기 상황에 부닥쳐 시의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세 가정을 찾았다.
시의 지원이 위기 극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추가로 해결이 필요한 문제는 없는지, 개선이나 보완 요구 사항이 있는지를 복지 대상에게 손수 확인해 앞으로의 복지정책 수립․시행에 반영하려는 의도다.
또 이날 김 시장은 현재 별다른 소득이 없는 각 가정에 그동안 시로 기탁․접수된 후원금과 군포나눔서포터즈 성금으로 마련된 온누리 상품권, 이웃돕기용 쌀(20㎏)과 김을 전달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 시장은 “위기 상황에서 복지 제도를 몰라 도움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복지 자원이 어려운 시민에게 더 효율적으로 쓰이게 하려고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 운영 등 복지 활성화로 모두 행복한 군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무한돌봄센터를 설립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런 노력은 큰 성과를 거둬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사업을 지난해 봄부터 시행하고, 지난 4월에는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을 발족해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500여 가구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줬다.
이와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에 전화(390-0610, 06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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