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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우정자 기자] 정선군은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30만 명이 찾는 민둥산은 9월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는다.
민둥산 7부 능선 구릉지대에 올라서면 20만평에 달하는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고 정상에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억새꽃과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하늘에 솟대처럼 솟아오른 억새꽃은 가을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릴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며 낮에는 은빛물결 황금물결을 이룬며 저녁에 붉은 물결로 옷을 갈아입은 억새꽃의 모습은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산상엽서 보내기, 달집 소원성취문 달기, 떡메치기, 등산객 줄다리기 등이 진행된다.
정선군은 억새 증식사업을 비롯한 잡관목 제거, 산쑥제거사업에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억새꽃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둥산은 1119m의 높이로 완만한 코스와 가파른 코스가 있어 관광객들의 개인체력에 맞게 선택해 등반하면 된다.
문병수 민둥산 억새꽃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을의 명산인 민둥산을 찾아 가을정취와 억새꽃 향연 속에 시름을 덜고 돌아가는 아름다운 축제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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