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군포에서 발족
대한민국 독서대전 주관 군포, 책 도시 연대 주도
심준보 | 기사입력 2014-09-15 11:16:22

서울 관악구, 경기 파주시, 인천 부평구, 강원 원주시, 전남 순천시, 경남 함안군 등 8개 광역시․도의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책’이라는 공통 주제로 군포시와 뜻을 함께한다.

올해 최초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하는 군포시의 주도로 함께 모인 이들 지자체의 공통 특징은 모두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은 ‘책 읽는 도시, 책 읽는 대한민국, 책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대의를 쫓아 오는 26일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라는 이름으로 공식 발족을 선포하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연 2회 정례 회의를 열고, 범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기관이 주관하는 독서 행사를 상호 지원하고, 지속해서 독서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체계를 유지․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전국에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지자체가 50여 곳에 이르지만, 정책적 공조나 협력이 없어 독서문화 확산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며 “이번에 독서대전을 계기로 성사된 책 읽는 도시의 연대는 그래서 더욱 뜻깊고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포는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의 활동으로 지방이 범국민 독서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모범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 중앙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 등에서 개최된다.

독서대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rfkorea.org)를 참조하거나 시 책읽는군포실에 전화(390-0901~3, 0905~6, 091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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