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와 유엔협회세계연맹(사무총장 보니안 골모하마디)은 9월19일 오후 금정구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는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 창조, 글로벌 시대 청년 문화예술과 차세대 교육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체결되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는 국제연합(UN)의 창설 이듬해인 1946년 창립되어 전세계 100여개가 넘은 유엔협회와 수천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기구로 유엔과 시민사회 간의 원활한 활동과 소통을 위한 중재역할을 담당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이다.

지난달 25일 보니안 골모하마디 사무총장의 문화예술교육특구인 금정구 방문을 계기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추진되었으며, 문화예술분야, 세계시민교육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 간 공익적 활동 및 목적사업을 위한 공동의 협력을 위한 상호 합의, 협력사업, 로고사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원정희 구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유엔협회 세계연맹과 우리 구가 교육과 문화 등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기초단체에서 유엔협회세계연맹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금정구가 처음이다.

금정구는 지난 7월11일 캄보디아 교육부차관(시엔보라스) 방문,7월25일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보니안 골모하마디) 방문, 국제아트캠핑 페스티벌(8.22～8.24) 개최하였고, 9월에는 인도 뭄바이 옵서버 연구 재단 고문(수딘드라 꿀까르니)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 창조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