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요 농작물 작황 “양호”
대추는 풍년, 나머지 농산물은 지난해와 비슷
남기봉 | 기사입력 2014-09-23 09:09:44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중 벼, 사과, 고추는 지난해에 비해 1~10% 감소하고, 대추는 167%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농작물 작황 분석에 의하면 보은대추는 지난해 1,500톤 보다 1,000톤이 증가한 2,500톤이 생산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6~7월 기상 호조로 착과량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수량이 예상됐으며, 노지대추는 8월 잦은 강우로 큰 대추에서 열과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벼는 지난해 10a당 수확량이 537kg에서 금년도 2kg 감소한 535kg이 생산될 것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1%로 내외 감소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사과는 지난해 8,000톤에서 10%로 감소한 7,200톤을 예상했다.

사과는 봄철 저온 피해에 의한 수정 불량과 해거리로 착과량이 저조했으나 5~7월 기상 호조로 대과 비율이 20%에서 55%로 증가해 크고 맛좋은 사과는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추는 지난해 10a당 213.9kg에서 1.2kg감소한 212.7kg 정도가 수확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5~7월 가뭄,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고추의 크기가 작고 8월 이후 적정 강우로 작황이 호전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확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추를 제외한 주요 농작물 작황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감소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 등 자연재해를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