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DMZ 조명한 ‘길위의 인문학 운영
- 10월7일부터 2차에 걸쳐 성인 및 가족단위로 진행-
심준보 | 기사입력 2014-09-26 11:14:59

교하도서관(관장 윤명희)은 10월 7일일부터 ‘끊어진 철길에서 시작하는 평화와 통일의 길’을 주제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교하도서관은 철도와 통일을 주제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 탐방프로그램으로 구체화시켰다.

이번에 진행할 길위의 인문학은 “끊어진 철길에서 시작하는 평화와 통일의 길”은 분단의 흔적을 간직한 파주의 지역적 역사적 자원을 반영한 의미있는 기획으로, 분단으로 더 이상 달리 수 없는 철마의 흔적을 살펴보고, 남북철도가 이어져 시베리아까지 이어질 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파급효과 등을 조명한다.

파주는 물론 철원까지 DMZ 주변의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끊어진 철도를 통해 분단의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강좌로 1,2차에 걸쳐 총 6회의 강좌와 탐방으로 진행된다.

1차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2번의 강좌와 탐방으로 진행된다. 특히 철도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의미와 DMZ 주변의 역사 등 묵직한 주제로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철도연구원 나희승 박사와 ‘분단의 섬 민통선’의 저자 이기환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두 번의 강좌가 끝난 후, 18일, 25일토요일에 운영되는 탐방은 파주와 철원의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과 월정리 역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의미있는 역사 흔적을 찾아 떠난다.

2차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단위로 모집한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항영 씨의 시베리아 철도 여행기를 강연과 DMZ생태평화학교장 이재석 씨와 함께 떠나는 평화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신청은 23일부터 1차부터 접수받고 있다. 2차는 10월 1일부터 접수한다. 탐방에 참가를 원할 경우, 도서관에 직접 와서 신청해야 한다. 자료집과 간단한 간식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탐방 외에 강연만 듣고 싶은 경우에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940-5153

행사 일정표 -------------------------------------------------------------

날짜 주 제 강 사 비고
1차 강연1 10월7일 파주, 철의 실크로드를 꿈꾸다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성인
강연2 10월14일 철마를 멈추게 한 DMZ 속 역사 기행 이기한 (문화유산 전문기자) 성인
탐방1 10월18일 민통선 주변 역사 유적지를 가다 - 파주에서 연천을 중심으로 이기한/ 성인
탐방2 10월25일 민통선 주변 역사 유적지를 가다 - 철원을 중심으로 이기한/ 이우형 성인
2차 강연 10월28일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로 - 사진으로 만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기 최항영(사진작가) 가족 신청자
탐방 11월1일 파주에서 평화의 길을 만나다 -도라산역- 해마루촌 - 허준묘 - 임진각 (기차타고 유럽까지, 평화종 함께 치기) 이재석(DMZ생태평화학교장) 가족
후속모임 11월4일 탐방 후기 및 소모임 논의 참가자 탐방 참석자

교하도서관 길위의인문학-민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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