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도서관, '내 아이를 위한 부모감정 조절법' 특강 개최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9-26 11:36:57

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관장 김희곤)은 『9월 독서의 달』특별 행사로 9월 24일 ‘내 아이를 위한 부모감정 조절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어머니, 임산부,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아버지 등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자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내는 부모가 자녀를 망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은 화내는 부모가 아이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화를 내게 되는 매커니즘, 감정 처리방법 및 화 조절법과 같은 화를 다스리는 ‘이론적인 방법’ 뿐 아니라, 명상 및 뇌 단련 체조법같은 ‘신체 단련’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꾸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되어 좋았고, 실제 생활에서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전했고, 다른 학부모는 “몸을 사용한 뇌 단련 체조가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고,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곤 마산합포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자녀 교육에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도서관, '내 아이를 위한 부모감정 조절법'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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