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미래 100년 비전’성공 실현 다짐
하동군, 각계각층 대표 등 350명 참석…민선6기 군정 비전 선포식 가져
조진섭 | 기사입력 2014-09-30 08:01:16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실현을 다짐하고 하동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하는 ‘민선6기 비전 선포식’이 30일 오후 3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비전 선포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기주 경찰서장, 김영삼 교육장 등 군단위 기관·단체장과 군수공약평가위원, 하동발전협의회, 읍면 노인·여성·청년·장애인단체 대표, 농·축·어업인 대표, 언론인,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이날 오후 3시 우쿨렐레 연주팀과 사물놀이패 하울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민선6기 비전’ 동영상 상영, 군수공약 보고, ‘민선6기에 바란다’, 하동미래 100년을 다짐하는 공무원 선서, 군민화합 희망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 여러분을 모시고 군민의 평생 행복을 보장하는 미래 100년의 기초를 세우는 뜻 깊은 날”이라며 “4년 임기동안 업적을 내고 실적을 쌓기 위해 행정을 낭비하지 않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선포식에서는 ‘하동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군민여론과 공약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5개 분야 63건의 군수공약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한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공약을 보면 100년 먹을거리를 보장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조기 개발을 비롯해 하동읍 활력프로젝트 추진,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국제교류 확대, 노량항 개발 등이다.

또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대접받는 행복한 복지군정 실현을 위해 노인복지센터 및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100년을 준비하는 명문학교 육성, 농어촌 오지마을의 행복택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도시 구현을 위해 지리산 상상미술관 건립,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지리산 무지개 프로젝트 조성,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재정비, 탄소없는 녹색마을 조성 등의 공약도 내놨다.

이와 함께 잘사는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해 농·특산물 수출 5000만불 달성, 부농육성 프로젝트 추진, 귀농하기 좋은 행복하동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고령친화마을 육성 등을 제시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하동 만들기를 위해 시가지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공약 발표에 이어 학생·다문화·장애인·상인·농업·수산업 등 군민대표 8명이 민선6기 군정에 바라는 군민제언을 하고, 이들 제언에 대해 윤상기 군수가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전 공무원이 ‘하동 미래 100년 비전’ 실현을 위해 부지런히 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공무원 선언문을 채택한 뒤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50만 내외 군민의 동참의지를 담은 희망메시지 액자를 개봉하는 것으로 비전 선포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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