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4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육성사업 선정
기아자동차와 문화재생사업, 광명동굴 연계하는 코스 개발로 관광객 유치 추진
조형태 | 기사입력 2014-10-01 14:06:49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도 공모과제인 산업관광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 4월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이어 두 번째 국가 재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광명시 산업관광상품은 자동차와 문화재생사업을 연계하는 코스로, 세계 500대 기업 인지도를 보유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공장이란 역사성이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업사이클링센터, 광명시자원회수시설 등의 재생사업을 연계하는 코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해서 기아자동차 내․외부에 산업관광루트 개발 사업을 비롯하여 산업관광버스 운영, 체험․공연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내년 초에 산업관광상품으로 개발・운영될 계획이다.

1980년의 기아자동차 ‘프라이드’와 ‘봉고’는 당시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기억할 만큼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차량이다. 내 생애의 첫 차,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 홀로 떠나고 싶을 때 나와 함께한 친구 같은 차 등 아버지 세대들의 가슴속에 많은 감성으로 남아있다.

광명시에서 기아자동차 프라이드와 봉고의 신화가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다. 소하리공장의 역사성을 적극 발굴하여 공장견학코스를 산업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심사단 현장실사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임원진이 모두 나와 심사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업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기아자동차의 협력정도가 산업관광상품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인 만큼 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해서 기아자동차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산업을 연계한 산업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전국의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다”며 사업 성공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KTX광명역과 연계하여 전국적인 산업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역세권개발과 산업관광 전문해설사 투어상품개발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광명시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_1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