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논산공설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4년 논산시장기 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틀간 신설된 풋살 종목을 비롯해 축구, 태권도 등 16개 종목별 대회가 읍면동·직장·클럽·학교 대항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가운데 경기에 참여한 선수 5,000여명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열전을 벌였다.

황명선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시장기 체육대회가 선의의 경쟁속의 우의를 다지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종목별 경기 결과 육상은 광석면, 축구는 광석면, 게이트볼은 노성면, 수영은 아숨차클럽, 탁구는 시청 A팀, 배구는 연무읍, 볼링은 교차로클럽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테니스 직장대항은 논산시청, 배드민턴은 논산클럽, 태권도는 석사태권도, 족구는 연무읍, 댄스스포츠는 취암동, 그라운드골프는 가야곡면(신경철), 풋살은 수요풋살클럽, 론볼은 논산 황산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기간 동안 시내 일원 경기장은 각 팀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기량을 뽐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체육대회는 어느 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