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 대책 나서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0-28 10:11:15

[충남=홍대인 기자] 태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 대책’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유동자금의 타 지역 유출 억제와 지역상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된 ‘태안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79억여원이 판매됐다.

상품권은 음식점을 비롯한 주유소, 제과점, 마트, 전통시장 등 2100여 곳이 넘는 태안 대부분의 사업장을 가맹점으로 확보해 태안에선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타지역에서는 사용이 불가해 태안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이후 침체 일로를 걷던 지역경기 속에 매년 50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유류유출사고 이후 대량구매를 하던 기업의 구매가 올해부터는 불투명해 짐에 따라 올해는 현재 5억원 발행에 그치는 등 지역주민 및 관내 업체의 상품권 사용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은 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에 중점 홍보하는 한편 출향인사 및 향우회 등 잠재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주요 추진전략을 보면 △년간 구매 목표 설정 운영(6억원) △중점홍보 대상 27개 기관 및 기업 등 선정관리 △향우회 등을 통한 잠재 고객 유치 △가맹점 정비 및 다양화 추진 △내부 고객을 통한 상품권 구매율 향상 등 5대 전략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고객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는 직원들이 나서 매월 직급별로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당직비 또한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군 공무원들이 상품권 사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태안사랑상품권은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인 만큼 군민들과 관내 기업 및 단체, 그리고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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