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7일 서산시 고운로 276번길 한라비발디 아파트에서 ‘2014 그린홈 으뜸 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김제식 국회의원, 입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인증서 수여와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도가 친환경 에너지 절감 및 공동체 화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에너지 절감과 주민화합, 봉사활동, 운영 관리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규모에 따라 선정한다.

그린홈 으뜸아파트에 선정되면 시설 개선자금 및 인증패를 받게 되는데 올해는 서산 한라비발디 아파트와 천안 불당 아이파크아파트, 논산 강산 동신아파트를 각각 선정됐다.

허승욱 부지사는 “우리 아파트가 전국 최고라는 자긍심을 갖고 더욱 더 살기 좋은 아파트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수사례가 도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며 “앞으로 도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와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이 열린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및 공용부분에 대한 LED등 교체공사로 공용전기료 절감 등 에너지절약 시행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율방범대 활동, 단지 내외 청소행사, 작은 도서관 운영, 교양강좌 개설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