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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박정도 기자] 속초시가 영랑호 하구 수로구간에 추진한 교량공사가 완공되어 21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랑동과 장사동은 동해바다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가 조성되어 있어도 영랑호 하구로 인해 해안도로가 단절돼 국도변에 설치된 영랑교를 통해 우회해야 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등 총 3,039백만원을 투입하여, 영랑호 수로구간에 교량 설치와 교량 양측의 접속도로 정비를 추진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교량이 완공되면 영랑동에서 장사동까지 해안도로의 직접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뿐 아니라 해안도로의 기능을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며 "침체된 북부권 지역의 경기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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