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새벽부터 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현장시장실’ 열어
설맞이 장바구니 물가 파악 및 시장관계자 애로 청취 등 민생투어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11 23:08:21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11일 새벽(6시 30분)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분주하게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현장 시장실」을 열었다.

청과동과 수산시장을 방문한 권 시장은 “추운날씨에 설맞이 준비에 고생이 많다며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노력하여 견디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 이라며 상인 한분 한분과 악수하면서 격려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시장관계자인 박찬혁 농협공판장 대표, 송인석 대전청과 대표, 김중구 한밭수산 대표 및 송우영 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3명이 함께 자리했다.

상인들은 “수산물 저온창고가 없어 여름철 악취와 해충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수산폐기물 저온창고를 신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복합상가동 2층에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부족하여 외부도로를 이용해 2층 옥상으로 집․배송하고 있어 시간낭비는 물론 혼잡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권 시장은 “오정농수산시장이 살아야 대전이 사는 길인만큼 적극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며 현재 추진 중인 방음벽 설치사업과 24시간 농수산물 검사소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최고 시장으로 자리를 굳힐 것" 이라며 “오정시장이 현 위치에 자리 잡기까지는 법인대표와 중도매인 조합장 및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더욱더 사랑받는 오정시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시장상인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관리사업소 직원들과의 경청시간을 가진 권 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근무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크다”고 격려하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성수품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시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오정시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오는 13일에는 한민시장을 찾는 등 전통시장 민생현장 투어를 지속하여 설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가래떡 등 다양한 상품도 직접 구매하여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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