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KTX·사이언스콤플렉스 현안에 대해 강한 추진 의지 보여!
설 명절 맞아 행복한 귀성길 되도록 종합대책 추진 만전 당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16 15:02:42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직장교육’에서 KTX호남선 서대전역 경유와 사이언스콤플레스 등 최근 지역 이슈에 대한 추진과정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 KTX호남선 결정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속이 많이 상했다"고 운을 뗀 후, “국토부의 급작스런 발표, 불충분한 내용 등 중앙부처의 갑질이 작용 되었고 꼼수도 있었다. 비정상적인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처음부터 세(勢)대결, 지역대결 구도로 가면 우리 측을 옹호하는 지역이 많지 않아 불리할 수밖에 없어 합리적으로 중앙정부와 풀어가는 자세를 견지했는데 지나고 보니 아쉬움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번 결정은 끝이 아니라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됐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시간을 갖고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직원 여러분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사이언스콤플렉스와 관련해서는 “그 본질은 중앙부처가 500억을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는데 이것을 안 지키는 것"이라며 “대전의 입장은 500억 지원, 상징물로서의 랜드마크 유지, 공공성과 과학성을 가진 사이언스센터는 꼭 필요하다는 원칙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미래부장관과 만나면서 이 원칙을 말했고, 지원 약속에 대한 실천의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내부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각 부서의 종합대책 추진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의 행동 가치로써 평소 강조해온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을 돌아보고 듣고 보고 느껴야한다. 시간내기가 어렵지만 책상을 벗어나 현장으로 가야한다. 이것이 행정 프로세스 상 매우 중요하다"라고 현장 활동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또한 권 시장은 “이제는 가사를 분담하는 공동책임 시대가 되었다"며 “명절에는 특히 여성의 스트레스가 많으니 남성도 가사를 분담해줘야 한다. 나도 집에 가면 설거지를 한다"고 소개하고 생동하는 계절인 봄을 맞이하여 또 다른 업무추진을 위해 약동하는 봄처럼 우리 모두 열심히 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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