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계약직 계약해지 철회
폐광지역 상생발전을 위하여 시장·군수 힘을 모은다.
최동순 | 기사입력 2015-02-23 23:12:50

[타임뉴스=최동순]강원랜드 계약직 계약해지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 협의회가 금일(23일) 오후 2시 고한읍 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폐광지역(태백·삼척·영월·정선)시장·군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강원랜드가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240여 명의 계약직의 계약해지 철회를 요청하는 건의문 채택하는등 폐광지역의 공동 현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강원랜드는 기획재정부가 강원랜드에 대한 임금총량제 시행 압박과 정원 확대 미승인의 이유를 들어 2013년도 채용한 계약직 사원 465명중 221명만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고 지난 2월 17일 1차 채용된 288명중 152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4월말 2차로 선발된 177명중 92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하여 2월 22일 강원랜드 노조가 기재부의 압력에 대한 부당성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태백시도 현안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미전환 사태 철회를 촉구하는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폐광지역 시장ㆍ군수협의회(회장 김연식 태백시장)는 “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협조를 이끌어내어 정부와 강원랜드의 힘겨루기로 인하여 계약직 직원들이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는 폐광지역의 공동현안인 레저세 도입 움직임 저지와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 지원 확대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 폐광지역 현안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여 경제회생과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폐광지역 시장ㆍ군수 협의회의 2015년도 활동이 더욱 더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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