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최동순]2013년 7월 첫삽으로 시작한 정선아리랑 특구 핵심사업으로 추진하여 온 『정선아리랑 전시문화공연센터』 신축사업이 금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본 사업이 준공되면 정선아리랑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대중에 알리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아리랑을 포용하는 통합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현재 공정율은 50% 이며, 총 사업비는 333억원이다.

총 1만620㎡ 부지에 건축연면적 6천271㎡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612석의 객석을 갖춘 최첨단 공연장, 아리랑 유물들을 수집·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아리랑 박물관, 상설 전시실, 정선아리랑 연구소, 야외공연장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공연장에서는 정선군의 가장 대표적 상품인 아리랑 소리극 업그레이드 및 인프라 조성을 통한 상설공연시설이 최신시설로 갖춰져 군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문화향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공연센터 내 아리랑 박물관 및 연구소는 교육, 전시, 체험, 문화를 모두 포괄하여 전시공간, 문화공간, 연구공간의 체제로 구성되며, 일반적인 박물관 및 연구소의 형태를 벗어나 문화정보공간으로 선보인다.

또한,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시켜 무형자산인 아리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아리랑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것이다.

정선아리랑 전시문화공연센터 준공으로 향후 증대되는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서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성있는 향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정환 군수는 “정선아리랑전시공연센터가 건립으로 문화공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무형문화 창출과 아리랑의 문화적 상징성 확보는 물론 정선아리랑 박물관 및 연구소, 아라리촌, 정선아리랑 시장 등을 연계하여 클러스터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