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춘천교회 자원봉사단, 벽화로 주민과 하나돼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4-19 12:11:31

[춘천=박정도 기자] 신천지 춘천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불우이웃 가정집 담벼락에 ‘외국인과 함께하는 담벼락이야기’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담벼락이야기’는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벽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이 되는 평화의 장으로 마련 돼 나라, 인종차별 없이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벽화그리기가 진행되는 약 일주일동안 신천지 자원봉사자 90여명이 참여했고, 더불어 꿈을 찾아 한국에 온 주한 외국인 5명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게 진행 됐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주변 볼거리가 없었던 근화동 일대가 아름답게 조성 돼 주변 이웃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봉사에 참여한 Mahdiah Auliah(여, 20,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와서 신천지자원봉사자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한국에서 또 다른 가족을 만난 것 같이 대해줘 마음이 따뜻했다”고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 자원봉사자 정모(21)양은 “우중충하고 어둡던 마을에 벽화로 분위가기 환해지니 주민들의 얼굴도 밝아져 보람되고 기쁘다”며 “함께 한 외국인 친구들과도 끝까지 인연을 이어가 하루 빨리 세계가 한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용기 무공수훈자회 강원도지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관광도시 춘천에 이런 벽화가 더 활성화되고 많이 있게 된다면 관광도시로써의 이미지가 더 아름다워 질 것”이라며 “벽화를 통해 누군가의 마음이 정화 되고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봉사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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