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30만평의 참꽃군락지, 수채화같이... 그리고 시인이 되다
제1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30만명 관광객 찾으며 성황리에 막내려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4-27 23:26:04
[달성타임뉴스]황광진= 지난 4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구시 달성 비슬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전국 각지에서 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9일동안의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계절의 여왕 5월을 준비하는 싱그러운 4월에 대구의 뿌리로서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달성의 100년을 출발하는 상징적인 해에 개최된 이번 참꽃문화제에서는 4월 18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개막식, 성악공연과 2015인분 사찰 주먹밥 만들기․시식회, 가수 홍진영씨와 울랄라세션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4월 19일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댄스를 모은 댄싱카니발, 연길시 문화관의 민속공연과 참꽃 쥬크박스, 7080 락페스티벌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았으며, 4월 20일에서 24일까지는 참꽃 프린지페스타로 다채롭고 특색있는 소규모 공연들이 흥미를 더했다.

4월 25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102명이 참여한 참꽃 골든벨과 추억의 8090콘서트 개최로 관광객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행사의 마지막날인 4월 26일에는 국민MC 및 달성군의 명예군민인 송해 선생이 사회를 맡고 초청가수로 정해진, 주병선씨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참꽃가요제가 펼쳐져 비슬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이밖에 다양한 체험행사 및 체험존, 맛장터 운영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기간인 4월 25일과 4월 26일 양일간 참꽃이 비슬산 정상 전국최대인 30만평의 군락지에서 절정을 이루어 한편의 수채화 같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누구나 시인이 되어 행복에 빠져들게 하여 역대 최대인 30만명의 관광객들이 행사기간 동안 비슬산을 찾아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여느해보다 달라진 점은 어르신 관광객들이 급증하여 참꽃문화제가 ‘효도관광’이라는 본격적인 고령화시대에 우리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참꽃문화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금년 2월 28일부터 대견사 입구까지 운행을 시작한 무공해 반딧불이 전기차가 어르신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참꽃군락지 입구까지 수송함으로써 천년고찰 대견사와 참꽃군락지를 함께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의 선물을 선사했다.

대견사와 참꽃군락지를 찾은 한 어르신 부부는 “전기차가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좋은 풍경을 즐길 수가 있겠으며, 평생의 소원인 비슬산 정상을 밟고 천년고찰 대견사 기도의 효엄을 받았다"는 벅찬 감동과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달성군에서는 앞으로 ‘14년말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개통되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2016년 개최되는 ’제1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행사시부터는 매년 축제의 주제을 정하고 전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대구의 1등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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