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깨끗한 지하수 사용 두 팔 걷어
7일 일반음식점 18개소....지하수 사용 수질검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5-07 10:22:47
[충남=홍대인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7일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사용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18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12개 일부 항목을 실시했으며, 2년마다 46개 전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은 담당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지하수를 채취한 후 검사기관에 의뢰해 검사항목에 대한 검사기준 적합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음식점은 지하수 사용을 중단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염된 지하수로 채소를 씻거나 음식을 조리 할 경우 세균이 인체에 전염되어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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