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린이와 함께하는 원예 체험교실 운영
임종문 | 기사입력 2015-05-13 22:17:36

[고흥=임종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일 동안 관내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등 18개소 유치원 26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원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원예 체험교실은 카네이션, 다육식물 등의 화분만들기 체험활동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원예 체험교실을 통해 아동이 능동적으로 식물을 기르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배양시키고 과학적 지식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설 유치원의 한 담임 선생님은 “원예체험 교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식물을 접하면서 식물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견학과 체험학습이 많은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10월에 노인복지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과 특화작목연구단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원예체험 교실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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