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학원 구성원 일동 '김문기 총장 해임 철회' 촉구
교육부 해임 요구에 이사회 정직 1개월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5-13 22:21:49

[원주=박정도 기자] 학교법인 상지학원 구성원 일동은 13일 오전 11시 상지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김문기 총장에 대한 해임 철회를 촉구했다.

구성원 일동은 "김문기 총장 취임 후 상지대학교는 무한발전하고 있다"며 "상지대학교 전체 구성원들은 김 총장에 대한 어떠한 징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학교법인 상지학원의 안정적인 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상지대학교 김 총장에 대한 중징계요구를 즉각 철회하라"고 입을 모았다.

학교법인 상지학원 구성원 일동은 상지대학교 교무위원, 상지대학교 교직원, 상지영서대학교 교무위원, 상지영서대학교 교직원,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임상교원,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직원, 상지학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상지대학교 총동창회, 상지영서대학교 총동창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상지학원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김 총장을 선임해 김 총장의 책임 경영과 투명한 대학운영으로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며 대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상지대에 감사단을 파견하고 약 4주 간 특별감사를 실시한 뒤 지난 3월10일 상지학원에 김총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상지대학 측은 해임요구 다음날인 11일 교육부의 결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상지대는 1993년 비리혐의를 받았던 김 총장이 지난해 8월 총장으로 선임돼 복귀하며 일부 학생들과 교수들이 반발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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