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 순천만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임종문 | 기사입력 2015-05-26 13:39:41

[순천=이종문기자]올해 3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힐링페스티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동물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순천만정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순천만 정원일대에서 진행된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관람하는 모든 이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제이다.

삶의 동반자로 인생의 길을 걸으며, 한편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반려 가족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와 더불어 한때는 동반자였지만 이제는 혼자가 되어버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소통한다.

개그맨 김원효와 방송인 안혜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순천만정원 동축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애니멀프렌즈(홍보대사) 윤현민, 전소민과 마스코트 마음이를 비롯해 배우 김소은, 이시언, 최화정, 최필립, 영화감독 김성수(<감기>), 김성호(<개를 훔치는 방법>), 신재영(<맨홀>). 피아니스트 진보라, 개그맨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문용현, 개그우먼 김숙, 김영희, 허안나, 장효인 등 동물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총출동 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애니멀프렌즈인 윤현민과 전소민은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영화제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미소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영화와 캠핑 그리고 수영을 할 수 있다니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이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꽃을 피우기 시작한 순천만정원에서 22일부터 시작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자연과 사람, 동물이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반려동물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대표 영화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전국 최초로 첫 상영되는 개막작 <고녀석 맛나겠다2:함께라서 행복해(최경석·노나카 카즈미 감독)>는 어른들과 아이들 구분할 것 없이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관객은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과 함께 편하게 잔디에 누워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22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28일(목)까지 7일간 열리는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24개국 60여 편의 동물 영화 무료 관람은 물론, 힐링캠핑, 힐링산책, 2015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 동물 올림픽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영화 팬들과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 봄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