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문성호, 섬세 집사의 모습 보여주며 눈길!
‘가면’ 배우 문성호, 장인정신 가득한 섬세 집사의 모습으로 존재감 각인!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5-30 05:56:57

[봉화=백두산]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에 남집사역으로 1회부터 존재감을 심어주고 있는 문성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SBS ‘가면’ 방송캡쳐.

오는 2회 방송 분에서 남집사(문성호 분)와 연수(김지민 분) 냉장고에 음료수를 보면서 감탄을 하고 있다. 색깔별, 크기별로 정리된 음료를 보면서 연수는 “이건 작품이에요. 걸작"이라면서 감탄하며 말을 하자, 남집사는 낮은 한숨과 함께 “그러면 뭐하나, 내일이면 사라질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연수는 셀카로 남기자면서 남집사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다. 그 때, 빠른 걸음으로 민우(주지훈 분)가 나타나 냉장고 안 생수병과 음료들을 모조리 꺼내다가 미리 열려 있던 생수병 하나를 발견한 민우는 남집사에서 내밀며 “이건 왜 뚜껑이 열려있습니까? 설명하세요!"라면서 다그치자 남집사는 난처해 대답을 못하고 있을 때, 송여사(박준금 분)이 나타나 “내가 아까 물 마시려다 그냥 넣어둔건데"라며 남집사의 편을 들어준다.

배우 문성호는 2회 방송에서 장인정신이 투철한 섬세 집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조금은 특이해 보이면서도 묵직한 그의 표정연기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