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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3일 오후 대책회의를 갖고 축제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개최여부를 신중히 검토했으나, 청주의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음에도 도내 일부 학교가 휴교를 실시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충북에 불어닥친 메르스 공포로 인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간 접촉에 따른 메르스 감염 우려를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증평들노래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증평들노래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전통을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했으나, 예기치 않은 바이러스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올해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아쉽다”며 “지역 내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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