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전국 최저가 아동복 매장으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모야모야'가 군산에도 상륙했다.

지난 5월 5일 군산시 나운동 월명찜질방 옆 프라임센터 안에 문을 연 '모야모야' 아동복 매장은 국내 유명브랜드보다 무려 90%나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턱없이 낮은 가격때문에 오히려 품질이 뒤처질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매장은 캐나다, 일본, 미주, 말레이시아에서 직수입한 아동복을 2000원대부터 시작해 팔고 있다.

보통 4~5만 원씩 하는 국내 유명브랜드보다 90% 이상 저렴하게 팔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성장이 빠른 어린아이에게 몸에 맞는 옷을 계속 사입히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요즘 보통 어른 옷만큼이나 값비싼 아동복과 달리 '모야모야' 매장에서는 가격 거품을 줄여 젊은 부부들과 고객들의 부담을 낮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는 같이 온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둔 장난감과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을 위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모아모야 신영민 대표는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과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이가 클 때마다 옷을 사야 하는 부담이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옷값을 낮춰 부모의 부담도 줄이고 아이에게 좋은 옷을 입히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어 매장문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