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탐구올림픽대회 금상,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은상 등

[울진=백두산]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과학 동아리 및 연구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한 결과, 과학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울진고는 제 61회 경북과학전람회에서 총 5팀이 참가하여 특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 1팀 등 출전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경북·경산과학고를 제외한 일반고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며, 지도를 맡은 진재서 교사는 지도 논문으로 1등급을 수상했다.

또한, 제23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서도 금상(1위)을 수상하였으며, 제 33회 경북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부문)에서 은상, 제 37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실적심사 우수 학교다운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경북과학전람회에서 전국 특상을 받은 김가영, 박성준, 엄준용팀과 경북학생과학탐구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황예찬, 황현식 팀은 전국대회에 출전해 타 지역 학생들과 어깨를 겨룬다.

울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과학 분야 실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 교사와 연구소 박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R&E 과학동아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소 박사들과 멘토, 멘티 관계를 맺어 학교에서 박사님들의 지도를 받기도 하고, 직접 연구소에 가서 첨단 실험 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을 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3학년 엄준용 학생은 “학교에서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준 것이 매우 감사하고, 관심있는 과학 분야에 대해 다른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