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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처음 시작된 대통령기 대회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국내 선수 기량 점검 및 우수선수 발굴의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9개팀, 고등부 14개팀, 대학부 6개팀, 일반부 3개팀, 총 32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황오연 스포츠산업단장은 “지난 2008년 강진군이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로 첫 인연을 맺은 이후로 8년 연속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럭비 전용구장을 짓는 등 럭비협회와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해 왔다.”며 “럭비경기를 ‘All for one, One for all(모두를 위해 하나를 희생하고 하나를 위해 모두가 희생한다)’게임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지난해 럭비선수권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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