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요.
- 군위초등학교, 호랑나비와 누에 기르기-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7-22 20:08:18
[군위=이승근] 군위초등학교(교장 황옥곤)는 2015년 6월초 ~ 7월초 한달동안 3 ~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반 교실에서 누에와 호랑나비 사육키드를 구입하여 누에와 호랑나비를 사육하였다.

이번 호랑나비와 누에 기르기 사육 활동은 뽕잎과 누에가 들어 있는 사육키트와 호랑나비 알과 애벌레가 들어있는 키트를 활용했다. 학생들은 직접 배설물도 치우고 먹이가 부족할 때는 직접 먹이를 구해서 넣어 주기도 하며 가까이에서 누에와 호랑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전 과정을 관찰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곤충 사육을 통해 생명의 신비, 관심과 보살핌과 같은 생명존중의 산교육을 경험하였다. 아울러 작고 하찮은 벌레도 소중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느껴 함부로 여기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3학년 학생은“누에가 징그럽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리 반에서 계속 관찰해 보니 꼬물꼬물 움직이는 게 너무 귀엽게 느껴지고요, 번데기에서 나비로 나오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똥도 치우고 먹이도 주니까 애벌레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본교 황옥곤 교장은 “누에와 나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직접 키우면서 생물의 한살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생명의 소중함도 배우고 정서적 안정도 꾀할 수 있다."라는 교육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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