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 오전, 오후로 나누어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여 내 자녀가 배움 속 주인공으로서 스스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을 강의한 서상훈 강사는 강의를 통해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중요하며 아이들의 유형에 따라 동기부여 방법도 달라야한다고 소개하고, 기억과 학습원리, 학습도구 활용과 노트 필기를 통한 학습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학생들이 배움 속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실효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염려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다음달 23일에는 중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A교사는 “오늘의 연수는 기다리던 연수 내용으로 우리 반 학생들에게도 배움 속 주인공이 될 수 있게 바로 적용 하겠다"며 흡족해 했다.

연수를 주관한 학교정책과 최경노 과장은 “내년에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하는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자기 평가까지 적용하는 자기경영이 학생들 개개인에게 실행되어야한다. 그러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 가정과 학교가 서로 소통하여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을 위한 정보제공을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