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임종문 기자]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충북 옥천에서 열린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정경인) 정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서초 정구부는 올해 제56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1.19.~1.24. 순창) 단체전 우승, 제36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3.27.~3.29. 순천) 단체전 준우승, 제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4.27.~4.29.) 단체전 우승, 제93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5.12.~5.14. 문경) 단체전 3위를 했다.

또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처럼 광양서초 정구부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 전국 최강의 팀임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광양서초 정구부는 단체전 3조 대항제로 열린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까지 6게임에서 모두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개인전에서는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아쉽게 3위와 5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으나, 최우수 선수상(방주영, 김가현),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경인 교장은 “훈련하기에도 매우 열악한 정구장 시설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무더위와 싸워가며 훈련에 매진하였고, 감독(이상국), 지도자(김민서) 선생님의 노력과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구부 꿈나무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우며, 미래 한국 정구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서초등학교 자랑스러운 정구부 선수들 앞으로도 자신의 끼를 계발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