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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서는 급식에서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어르신 대상 나트륨 식습관 확인을 위한 ‘미각테스트’를 실시했다. ‘미각테스트’는 나트륨 농도별 시료를 맛보기를 통해 느끼는 짠맛 강도 및 선호도를 진단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개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으며, 얼마나 짠맛에 익숙해져 있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
진해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국그릇 선택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곳으로, 배식대에 기존 국그릇(400㎖)과 작은 국그릇(240㎖)를 같이 비치해 작은 국그릇을 선택·시식하도록 한 결과, 7월 급식인원 8987명 중 8079명(89.9%)이 급식 시 작은 국그릇 선택해 시식하는 등 나트륨 저감화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급식 시 작은 국그릇 선택만으로 나트륨 섭취를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고, 심혈관질환, 위암, 골다공증 등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르신들에게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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