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달꼼한 꿀연휴 단양에서 가을추억 만드세요
남기봉 | 기사입력 2015-09-16 20:33:46

[단양=이부윤 기자] 민족의 최대명절중 하나인 추석에는 간소해진 추석차례를 마치고  4일간의 짧지 않은 달콤한 꿀연휴를 어떻게 지낼까 자못 기대가 될것이다.

주저할필요가 없사 충북 단양은 산과 물 그리고 계곡을 비롯해 즐길수 있는 레포츠 환경이 최고로 준비되있는 명품도시 관광도시 단양을 추천한다.

명품 관광도시 단양은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호반관광도시로써 가을여행의 낭만과 추억을 쌓기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남한강을 앞에 두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한 단양은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자원과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등 역사유적 또한 풍부하다.

신선이 노닐다 간 자리라하여 퇴계 이황선생이 ‘삼선구곡(三仙九曲)’으로 이름붙인 선암계곡은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다.

크고 작은 바위가 조화를 이룬 상선암, 하얀 바위위로 비단결 같은 계곡물이 흐르는 중선암, 3단 너럭바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놓인 하선암은 멋진 경치로 인기가 높다.

10km에 이르는 청정계곡 도로를 드라이브하다보면 일찍부터 길가의 갈대와 감나무는 가을을 맞이하고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남한강 푸른 물결을 비단삼아 두르면서 신비롭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자연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문은 동그랗게 열린 문안에 남한강의 시원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한강길을 따라 영춘면 백자리 온달성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사랑을 간직한 온달관광지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관광지로 1만8000여㎡의 터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저잣거리를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놨다.

남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 온달산성은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다시 발길을 돌려 단양읍내에 소재한 국내 최대 민물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신비한 남한강 물속세계로는 내륙의 수족관으로 웅장한 시설과 국내 민물고기와 홍룡,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 등 187종 2만2000여마리가 기다리고 있다.

127개의 전시수조와 43개의 순치수조가 있으며 수심 8m, 수량 650t에 달하는 메인수조가 압권이다.

특히 아쿠아리움 입구에 조성된 대형 쏘가리 모형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면서 포토존으로도 인기며, 추석연휴기간에도 당일인 27일(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는정상 운영한다.

선사유물의 보고(寶庫)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게, 긁개, 밀개 등 역사책에서나 봄직한 다양한 형태의 구석기시대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17C경 백자와 분청사기 등 민수용 도자기마을로 이름을 떨친 대강면 방곡도예마을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빚어볼 수 있다.

또 단양읍 소백산 가리점마을과 가곡면 한드미 마을에서는 넉넉한 대자연의 품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기면서 도심에서 잃어버린 촉촉한 감성을 다시금 채워볼 수 있다.

올 추석연휴에 가볼만한 곳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여행 3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관광도시 단양은 중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뚤려있어 단양의 힐링 관광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