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한 이천쌀문화축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5 11:43:42
【이천 = 타임뉴스 편집부】이천시(시장 조병돈)에는 계절에 맞는 4대 축제가 있다. 이른 봄 열리는 산수유꽃축제부터 도자기·복숭아축제에 이어 가을엔 쌀 문화 축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농업축제다. 쌀 문화축제의 성공의 큰 비결은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이천쌀을 갖고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먹고, 보며,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에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까지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해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외국인 8천 2백여 명을 포함해서 49만 8천명이 다녀 간으로 집계했으며, 올해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제기간이 단 5일인 점을 감안할 때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축제에서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햅쌀을 팔던 장터에서만 약 10억 원의 판매액을 올렸고, 햅쌀 이외 다른 특산물 등에서 13억여 원의 매출과 함께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약 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축제에서 대동놀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가마솥 밥 짓기 행사와 이천쌀밥명인전,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와 함께 세계 쌀 요리 경연대회 등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 선 보일 생각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 2013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58회 IFEA(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시가 응모한 6개 부문 전 분야에서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한바 있다.

당시 총회에서는 전 세계 30개국 1,500개 이상의 축제가 출품돼, 피너클 어워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쌀문화축제가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는 것은 지역축제의 한계를 넘어 우리나라의 국익선양에도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런 성공적인 축제의 가장 큰 원동력은 당연히 최고의 쌀을 생산해 주고 있는 농업인과 축제 기간 중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하지만, 이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론 이천 쌀을 가공 또는 특성화시킨 상품을 개발하여 쌀 소비 촉진은 물론 농가소득을 높이는 축제로 더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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